갑상선에 종양이 있는 경우 가는 침으로 결절을 찔러 세포를 채취한 후 검사하여 악성인지 양성인지 감별할 수 있는 안전한 검사입니다.
갑상선 세포 검사를 통해 80~90% 정도의 암의 여부를 확실히 가릴 수 있습니다.
갑상선 암 선별 검사를 위해 시행하는 조직검사
갑상선에 결절(혹이나 덩어리 등)이 만져지는 등 갑상선암이 의심되는 경우 이것이 실제 암인지 아닌지를 확실하게 알아보기 위해 갑상선 세포검사를 시행합니다. 갑상선 세포검사를 통해 80~90%정도 암의 여부를 확실히 가릴 수 있습니다.
단, 경우에 따라 굵은 바늘을 이용한 조직검사를 시행하거나 여러 번 반복 시행해도 암인지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드물게 수술을 통한 절제생검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갑상선 이상 시 진료 절차
갑상선 이상 시 진료 절차
1. 전문의의 신체검진
갑상선의 크기(0.5cm 이상 되면 의사에 의해 촉진 가능) 및 결절(혹, 덩어리, 멍울 등)을 확인
2. 갑상선 혈액검사
갑상선자극호르몬 및 갑상선호르몬 수치 검사를 통해 기능이상 확인
3. 갑상선 초음파검사
결절의 크기와 상태 등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
4. 갑상선 세포 검사
결절의 악성(암조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
갑상선 조직 검사 전 주의 사항
국소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갑상선 조직 검사 전에 특별히 주의할 점은 없습니다.
별도의 주의 요망 음식없습니다.
금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검사시간은 대략 10분정도 걸리지만 검사 후 안정시간이 있으므로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조직 검사 절차
환자는 반듯하게 누워 갑상선 부위에 국소마취를 시행합니다.
갑상선 결절을 가는 주사 바늘로 1~2회 찔러 극소량의 세포를 추출합니다.
갑상선 세포를 현미경 관찰하여 암 여부를 판단합니다.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3일 이내)확인 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거의 없으며, 검사에 의한 부작용도 거의 없습니다.
갑상선 조직 검사 후 주의사항
갑상선 조직 검사 후 가벼운 외출이나 집안일 등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게 가능하지만 갑상선 조직검사 후 당일은 안정을 취하시며 얼음찜질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과 샤워는 다음날부터 가능합니다.
운동이나 흡연, 사우나 등은 3일 정도 지난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부위에 열감이 계속되거나 부기가 심해지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시술 후 출혈이 있는 경우 검사부위가 붓고 멍들며 통증이 생길 수도 있으나 1~2일이면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초음파로 갑상선 결절의 위치를 보면서 세포검사를 시행해야 하는 경우
만약 갑상선 결절이 너무 작아 손으로 만져지지 않으면 주사바늘을 특정 부위에 겨냥하여 찌르는 것이 어려우므로 이 경우에는 초음파로 결절의 위치를 보면서 세포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결절이 상당부분 낭성 변화를 하여 충분한 양의 세포를 얻기 어려운 경우에도 주사바늘을 찌를 부위를 정확히 겨냥하기 위해 초음파를 보면서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조직검사 및 절제생검
세포검사 결과가 확실치 않은 경우 굵은 주사바늘로 1~2회 찔러 소량의 세포를 추출하는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로 추출한 갑상선 세포를 현미경 관찰하여 암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갑상선의 조직검사 시행은 매우 드문 경우이며, 간혹 주사대신 수술칼로 조직을 절제하여 채취하는 절제생검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